뇌경색 예후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대학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이미 골든타임을 놓쳐서 수술은 힘들고 약물치료로만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대학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이미 골든타임을 놓쳐서 수술은 힘들고 약물치료로만 할 수 있다고했습니다. 현재 3일되었고 의식은 있으나 반신마비 상태입니다. 몇일 뒤에 재활동으로 옮긴다고했는데 이에 대해 궁금한게있습니다.1. 골든타임 놓쳐서 이로인한 사망률이 어떻게 되나요?2. 뇌경색 환자 나라 지원금 제도가 있나요?3. 비용문제입니다. 기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발생할까요?4. 재활치료로 조금의 회복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버님의 상황에 대해 많이 걱정되고 마음이 힘드실 것 같아요.
지금처럼 정보를 잘 알아보고 준비하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1. 골든타임을 놓친 뇌경색 환자의 사망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보통 3~4.5시간 이내입니다. 이 시간을 놓치면 **혈관 재개통(혈전용해술)**이 어렵기 때문에 예후가 나빠질 수 있어요.
하지만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무조건 사망하는 건 아니며,
**사망률보다는 후유증의 정도(마비, 언어장애 등)**가 더 큰 변수입니다.
통계적으로 전체 뇌경색 환자의 10~20% 정도는 1년 이내 사망,
하지만 대부분은 생존하지만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의식이 있으시고 생명에는 큰 위협이 없는 상태라면,
2. 뇌경색 환자에게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는 어떤 게 있나요?
**뇌경색 진단 시 등록하면 5년간 본인부담금이 10%**로 줄어듭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단서로 등록해줍니다 → 건강보험공단 또는 병원에서 대행 가능.
일정 기간 치료 후(보통 6개월 이상 경과 후),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크면 뇌병변장애로 등록 가능
장애등급에 따라 활동지원, 요양비, 복지용구, 기초연금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일부 시군구에서 재활치료비나 교통비, 간병비 일부 지원하는 경우 있음
건강보험 적용 시 1일 10~20만 원 (병실등급에 따라 다름)
급여+비급여 포함 월 250~400만 원 정도
물리치료, 작업치료 1회당 1,2만 원 (주 2,3회가 일반적)
간병인 고용 시 월 250~300만 원 추가 발생 가능
산정특례 등록 시 비용 크게 줄어듦 (예: MRI 60만 → 6만 원 수준)
병원에 사회복지사와 상담하면 지원 제도와 실비계획 안내해줍니다
예, 회복 가능합니다. 특히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입니다.
뇌손상 직후 3개월이 ‘골든타임’처럼 중요한 재활기간입니다.
뇌는 일부 손상이 돼도 **다른 부위가 기능을 대신하는 ‘신경가소성’**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재활하면 보행, 언어, 일상생활 기능 일부 회복 가능합니다.
특히 의식이 명료하고, 젊은 편(60대 이하)일수록 회복률이 높습니다.
즉, **‘수술은 못 해도 회복은 기대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재활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추천 + 위치 고려
☑️ 장기 간병 여부 고려 (요양병원, 방문간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