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자퇴 고민 저는 고1 이고 현재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생
저는 고1 이고 현재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생 때 인문계를 가기에는 턱걸이라서 특성화고에 가서 내신을 따자는 생각으로 그나마 제가 관심있는 과가 있는 학교를 찾아오게 되었어요! 원래 중학생 때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 선생님을 꿈꾸다가 고등 학교를 특성화고로 오게 되게 교사라는 꿈을 접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능검 자격증을 따기위해 다시 역사공부를 시작했는데 제가 제일 관심있는게 체육 다음으로 역사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다시 역사 선생님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범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제가 고 2때 과를 정하게 되는데 제가 관심있어 하는 것이 없으니 배운다해도 흥미가 없을 것이고 2년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아서 검정고시를 치고 수능 공부를 하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관계로도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서요....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을 해보니 검고치고 사범대를 간다고 하더라도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도 적응을 못 하면 그 학교에서도 뽑고 싶지 않을 수 도 있다고 하셨고,, 교사가 되려면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녀보고 아는 게 좋다고 하셔서 그게 너무 걱정입니다막 지원서에 고등학교 생기부도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친그관계에서도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힘들어사 학교를 다니기도 좀 힘들고.. 어차피 2년만 보고 안 볼 애들인데 그냥 참고 미래를 위해 다니는 게 나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지금이라도 한능검을 계기로 다시 역사에 빠져들고,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발견이야.
사범대는 내신, 수능 둘 다 중요하지만, 네가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정시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검정고시 → 수능이라는 루트도 있어.
장점: 생기부, 고등학교 이수 이력 → 수시 지원 가능, “학교에서의 적응력” 보여줄 수 있음
단점: 현재 스트레스 많은 친구 관계, 흥미 없는 수업 2년
→ 차라리 수시보다 정시에 집중해서, 정시로 사범대 준비하는 것도 가능해.
→ 생기부 잘 채우지 않아도 정시는 검정고시와 거의 동일 조건으로 경쟁해.
장점: 학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수능과 역사 공부에 집중 가능
단점: 생기부 없음 → 수시 불가능 / 정시가 승부처
→ “학교 생활 적응력 부족”이 면접에서 걸릴 수도 있음
→ 검정고시로 국어·영어·수학·한국사 합격하고, 수능 과목(국영수탐) 독학 or 학원에서 준비
→ 사범대 정시 비율 확인 후, 평균 백분위 92~95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해
담임 선생님이 했던 말은 아마도 이런 뜻일 거야:
"검정고시 출신이면 단순히 학교를 안 다녔다기보다, 사회적 소통 능력은 어떤가?"를 면접에서 보려 할 수 있음.
"교사는 결국 학생들과 매일 관계를 맺는 직업이니까, 관계 형성의 경험은 무조건 중요하다."
너는 지금도 충분히 ‘진지하게 고민하고 말로 풀어내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네가 검정고시를 하든, 학교를 계속 다니든 한 가지는 꼭 기억해줘
지금 학교가 너무 힘들다면, 정말로 쉬는 게 필요한 상태일 수도 있어.
반대로 “지금 이 힘듦을 2년 후 꿈을 위해 잠깐 견딜 수 있다면?” → 계속 다니는 것도 의미 있을 수 있어.
독학 가능 / 집중력 있음 / 가족 지지 있음
검정고시 → 사범대 정시 합격 사례 찾아보기 (진짜 많아요!)
부모님과 진지한 대화 → 어떤 선택이든 “지지해줄 사람” 확보
한능검 1급, 역사과 수능 기출 → 실제로 맞는지 체감해보기
마음이 힘들다면 심리상담도 받아보는 것 추천해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