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여행으로 시칠리아 7일 여행을 생각중인데, 섬을 다 돌려면 10일 이상은 있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ㅠ ㅠ 7일 정도 간다면 어떤 루트 추천하시나요? 1) 카타니아 쪽 : 시라쿠사 라구사 타오르미나,2) 팔레르모 쪽 : 트리파니 체팔루 아그리젠토이런 느낌으로 갈 것 같은데, 어디쪽을 더 추천하시나용? 렌트할 생각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여행 관련 도움을 드리는 지식인 여행전문가 입니다.

시칠리아에서 7일간 신혼여행을 하신다면, 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니시는 게 여유롭고 더 알차게 즐기실 수 있어요.

카타니아 중심(동쪽): 자연과 로맨틱한 도시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Day 1: 카타니아 도착 후 시내 관광.

Day 2: 시라쿠사와 오르티자 섬 방문.

Day 3: 라구사와 노토의 아름다운 바로크 도시들 탐방.

Day 4: 타오르미나에서 그리스 극장과 이솔라 벨라 감상.

Day 5: 에트나 산 투어 및 와이너리 방문.

Day 6-7: 여유로운 일정으로 카타니아에서 귀국 준비.

팔레르모 중심(서쪽): 전통적인 이탈리아 문화와 고대 유적을 즐기신다면 추천드려요.

Day 1: 팔레르모 도착 후 대성당과 시장 구경.

Day 2: 체팔루의 해변과 올드타운 산책.

Day 3: 아그리젠토의 신전의 계곡 탐방.

Day 4: 에리체 마을과 트리파니 방문.

Day 5: 산 비토 로 카포 해변에서 휴식.

Day 6-7: 팔레르모에서 여유로운 일정 후 귀국 준비.

동쪽은 자연과 로맨틱함, 서쪽은 전통과 유적 중심이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렌트를 하신다면 도심 운전과 ZTL 구역에 주의하세요!

그리고 저도 작년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10시간 넘는 비행 시간이 정말 힘들더라고요.

처음 몇 시간은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엉덩이도 저리고 허리까지 뻐근해서 앉아 있는 게 고통이었어요. 그래서 결국 여행 첫날은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누워만 있던게 아직도 아쉽네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꼭 기내용 방석을 챙기고 있어요. 쿠션감이 좋으니까 허리랑 엉덩이도 편하고, 몇 시간씩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확 줄어요. 장거리 여행에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광고 아니고 제 경험인데, 이런 고민이 있으시면 한 번 참고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작은 차이가 큰 편안함을 만들어 주더라고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방석 공유 드려요

행복한 신혼여행이 되시기를 바라요:)

https://m.site.naver.com/1zT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