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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에 찢어진 눈 여자 무쌍에 찢어진 눈이라 계속 화냤냐고 하거냐 왜 째려보냐고 하는 사람이
무쌍에 찢어진 눈이라 계속 화냤냐고 하거냐 왜 째려보냐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고민입니다.저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학교에 있었는데, 친구가 왜ㅜ째려보냐고 하거나. 화났냐고 물어봐서 걱정입니다. + 졸리냐고 물어보기진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있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물어보면 당황스럽고, 속상합니다.이걸로도 뒷담 많이 까였어요. 친구가 말해주더러고요…그럴 때만 또 계속 상처받고…학생이라 성형은 안 되고, 학교가 화장 금지어서 화장도 안 됩니다.그리고 솔직히 똥손이라 화장해도 막 바뀌지도 않더라고요.
욕하거나 화냤나고 곡해하는 분들이 더 이상한 거죠. 저도 돌출눈에 무쌍 + 희미하게 쌍꺼풀 선까지 생기는 눈이라 첫인상으로 오해받은 적도 많고 진지하게 성형 고민도 했었는데, 나이 드니 오히려 “트렌디하다” “유니크하다” 등등 칭찬도 많이 받아요! 제 추구 패션이나 이미지도 오히려 얕보이지 않는 이지적인 이미지라 만족하구요ㅎㅎ 성인되기 전까지는 보는 게 책, 책상, 내가 보는 내 얼굴, 남이 보는 내 얼굴 밖에 없으니 유독 그 말들이 아프게 다가올 수 있지만 성인이 되면 꾸밈과 자율성에 대한 선택지가 확장돼요. 내가 갖고 태어난 이목구비를 오히려 돋보이게 하는 머리, 화장, 아이웨어, 옷 등등을 고민할 시간이 훨씬 많은 거죠. 물론 그때까지도 작성자 분의 고민이나 아픔이 지속된다면 얼마든지 성형을 고민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구요ㅎㅎ
어쨌든 지금은 “남이 보는, 평가하는, 재단하는 내 얼굴”에 너무 매몰되지 마세요. 같은 무쌍인으로서 보지 않아도 작성자 분의 눈은 충분히 특별하고 매력적일 거예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