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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미를 반대하는 부모님이 너무 싫어요 저는 피아노를 5~6년 정도 배웠고 그래서 악보만 있으면 어느정도의 곡은
저는 피아노를 5~6년 정도 배웠고 그래서 악보만 있으면 어느정도의 곡은 칠 수 있어요. 피아노를 안 배운지 거의 1년이 넘어가는데 요즘 다시 피아노를 치고싶어졌어요. 근데 피아노를 배울때 피아노가 원래 집에 있었는데 제가 인테리어를 바꾸면서 피아노를 팔았어요. 저도 부모님께서 이런이유때문에 안 사주실걸 알고있었는데 그래도 큰 마음먹고 부모님께 피아노를 중고로 사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부모님께서 이제와서 무슨 피아노냐면서 화를 내셨어요. 근데 저는 부모님께 서운한게 저의 언니는 고1이고 미용쪽으로 진로를 정해서 최근에 미용학원도 다니게 되었고 영어학원도 다니다가 안 맞고 성적이 잘 안나오면 과외도 시켜주고 그러시면서 저한테만 안된다고 하는게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요.저는 진로를 피아노쪽으로 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취미로만 하고싶다고 말씀드렸고 중고로 피아노 찾아본것도 10만원에서 15만원인데 가격이나 제가 왜 피아노를 다시 치고싶은지 이유도 들어보시지 않고 무작정 안된다고만 하시는게 너무 속상해요.제 성격상 부모님께 뭘 가지고싶다고 말을 잘 못하고 사고싶은게 있어도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저희 언니는 저와 다르게 사고싶은게 있으면 사고싶다고 말하고 당당하게 필요한게 있으면 말해서 아무래도 부모님이 저한테 해주신것보다 언니한테 해주신게 더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는 안된다고만 하시니까 언니한테만 잘해주는것 같아요. 제가 큰 마음 먹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을때도 제가 서운했던거 다 말씀드리고 피아노를 사주는게 안되면 제 돈으로 사겠다고도 말씀드렸는데 부모님께서는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뭐라하시고 서운했던일에 대해서는 사과한마디 없으시고 저한테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제가 서운한 이유를 모르겠데요. 저도 부모님 생각해서 중고로 사고싶다고 말씀드린거고 피아노 비싼거 아니까 말하기도 어려웠는데 막상 말하고나니까 이런 반응이 와서 너무 속상해요. 저는 부모님 돈 생각많이하는 편이라서 뭐 사달라고 하거나 그런 말 잘 못하는데 그냥 이럴때 한번 사주면 뭐가 덧나나요? 신발하나 사준다고 생각할 순 없는건가요? 앞으로는 부모님 반응 때문에 힘든 일 말씀 못드리겠고 그냥 가지고 싶은거 있어도 참을것같아요. 부모님도 저한테 피아노 못 사준다고 하셔서 미안하긴하셨는지 평소보다 잘해주시고 부드럽게 말하시고 그러시는데 그냥 제 입장에선 가증스럽고 짜증나요. 제가 이런거 바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린거 아닌데 그냥 다 역겹고 가증스럽고 화나요. 이런 제가 나쁜건가요?긴글 읽고 답해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네 정상입니다.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