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19살이고 저는 20살입니다 처음엔 서로 좋아했지만 상대방이 미자이기 때문에 제가 기다릴려고 했는데 계속 저에게 마음을 주고 진심어린 사랑을 주는거 같아 사귀기로 했습니다 미자라 돈도 없고 그래서 데이트비용은 제가 항상 다 냈구요 그런데 만날 때 마다 항상 룸카페나 만화카페 같은 곳에 가서 관계를 가지려했습니다 저에게 직접적으로 말 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 그런 분위기를 잡으려했고 거절하지못하는 제 성격을 너무나도 잘 알아서 저는 계속 받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있으면 너무 좋은데 혼자서 있다보면 지금까지 한달 조금 넘게 사귀면서 건전한 데이트를 한 적이 한 번도 없고 거짓말이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너무나 많아서 항상 만날 때 마다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런거 때문에 헤어지자고 제가 자주 그러기도 했고 상대방이 제 말에 울음을 터트릴때마다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매번 받아주기를 반복했는데 저번 데이트때에는 제가 건전하게 놀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만화카페에 가서 키스를 하고 제 몸을 만지고 심지어 그분이 리드 당하는걸 좋아해서 저에게 어디를 만져달라 더 쎄게 해달라는 등 그런 모습에 너무 상처받고 진짜 저를 좋아한게 아니었나 싶어서 헤어졌습니다모든 연락방법을 다 차단하였는데 미련하게도 저를 그렇게 대했는데도 그사람이 정말 제 몸만 원했는지 아니면 정말 저를 너무좋아해서 그랬던지 너무 괴롭고 보고싶기도 하네요 제가 그렇게 기댄사람도 처음이었고 저를 희생하면서까지 많이 의지하고 사랑했는데 임신걱정을 하고 저만 이렇게 매일밤 걱정하면서 사는 제 모습이 너무 비참하고 한심하네요 전 절대 이러지않을거라고 항상 생각하고 살아서 더 마음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제가 마음을 잘 다잡고 다스릴수 있게끔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