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진로 반대 고3이라 선생님이랑 상담을 했어요 전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고3이라 선생님이랑 상담을 했어요 전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부모님이 취업 잘 되고 미래에 할 수 있는 길이 넓다고 간호학과 가라고 해서 고1때부터 생기부를 채웠어요 근데 상담하니까 제 성적으로는 전문대만 갈 수 있더라고요 전 비위도 약하고 생명이 달린 일이라 너무 부담감이 느껴져서 하고 싶지 않고 요즘 취업도 잘 되는 게 아니라 고민돼요 요즘 식품영양학과에 흥미가 가고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취업 안 되고 돈 못 번다고 반대해요 이렇게까지 반대하시는 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제 인생이고 이제야 하고 싶은 걸 찾았는데 왜 포기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미래를 생각했을 때 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힘든 걸 꾹 참고 간호학과를 가는게 맞을까요?
저는 식영과에 한 표입니다. 님의 적성과 관계가 먼 간호는 님에게 맞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ㅣ
식영과도 본인이 대학에서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취업이 양호합니다.
부모님께 본인의 사정과 적성을 잘 이야기하여 님이 원하는 삶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