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못 한 것일까요?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데, 엄마가 외삼촌네와 같이 가게 되었다고 갑작스럽게 알려주셨어요.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데, 엄마가 외삼촌네와 같이 가게 되었다고 갑작스럽게 알려주셨어요. 외삼촌네에 남매가 있는 데 애들 둘 다 안친하고 불편해 하는 거 같고요, 외삼촌도 저랑 사이가 그리 친하진 않고 언니는 되게 좋아하셔서 전 좀 불편해요. 그래서 엄마가 그 말을 꺼냈을 때 제가 불편한 티를 냈는데, 엄마가 외국 나가서까지 그러겠냐고 막 화를 내셨어요. 불편한 티를 낸 제가 잘못인가요?
더군다나 갑작스럽게 얘기가 나왔다면 더더욱 여행가기가 싫었을거 같아요.
내가 불편한 것에 대한 감정을 크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외삼촌분이랑 싸워서 사이가 안좋으신건가요?
어머님 입장에서는 더더욱 크게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보여요.
오로지 그 감정은 본인 스스로 갖게된 감정이다보니
그리고 멀리 여행도 왔는데 계속 불편한티를 냈다면
만약 안좋은 감정이 있었더라면 어머님이랑 단둘이서 서로
계속 티내면 본인도 힘들고 같이 여행 간 가족분들도 눈치보이고 힘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