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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참아야되는건가요? 전애인이 정말 그리워요몇개월이지났는데 너무 안 잊혀져요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전에는 그냥
전애인이 정말 그리워요몇개월이지났는데 너무 안 잊혀져요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전에는 그냥 내기억속에 계속 남아있으면 좋겠었는데계속 생각나서 너무 힘드네요그냥 이젠 잊고싶어요 근데 아예 잊고싶진않아요 진짜 이상하죠ㅋㅋ..안그래도 또 연락이 왔었는데 돌아와달래요이제 막 괜찮아지려고할때그러네요어떻게 그럴수있죠 지금까지 잘 참아왔는데자꾸 눈물이 고여요다시 잡기엔 재결합도이미 해봤고 상처많이받아서 헤어졌어요 다시 만나고싶은것도 아닌데안 잊혀지고 추억이 그리운건지 걔도 그립고그냥 그립네요 어떡하죠 그냥 참아야되나요
여러번 재결합 했는데도 결과가 안좋았다.....면 님은 '그 사람'을 그리워 하는게 아니라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걸거에요. '그때 그 사람과 같이 이런것도 하고, 저런것도 하고, 이런데도 가보고.......'하면서 생긴 행복했던 추억들을 그리워하는거고, 마침 그 행복한 추억속의 상대가 '그 사람'이었을 뿐이에요. 그래서 '(그 사람을) 잊고 싶은데, (그 추억들은) 잊고싶지 않다'라는 모순적인 감성이 생기는거고....
이걸 착각해서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착각하면 재결합이 이뤄지는거고, 재결합 후엔 둘 다 사람은 그대로니 '처음 이별할때의 문제'가 또 부각되면서 그 문제로 인해 또 헤어지고....가 반복되는거죠.
슬슬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셔서 다른 추억들을 만들어가시는게 맞지 않을까...싶네요. 물론 그렇다고 아무나 붙잡고 연애를 할 수는 없으니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하겠지만......암튼, '내가 정말 기억하고 싶고 그리운게 그 사람인지 그 때인지'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사람'이 그리운게 맞다면 뭐.....또 상처받더라도 재결합을 해야할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