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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서 담배를 한 대 폈대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이고 30살 남자친구와 4년째 교제중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이고 30살 남자친구와 4년째 교제중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버스기사로 업무를 보다가 실수로 신호위반 사고를 내서 부상자가 4명이 나왔고, 취직한지 일주일도 안돼서 사직서를 내고 일을 그만둔 상태입니다. 다행히 사망사고나 크게 다치신분들은 없었어요아직 경찰서에서 면허정지 처분을 내릴지 안내릴지는 결과가 안 나왓습니다.그래서 남자친구는 현재 야간아르바이트와 다른 알바라도 구하면서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했고 저는 옆에서 응원을 항상 해주고있습니다.그런데 어제 남자친구의 친할머니께서 별세하셨고, 첫날에는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빠서 제가 내일 장례식장을 간다고 했고, 그게 오늘입니다.그런데 남자친구랑 어제 전화를 하는데, 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나:준비는 잘 되가고 있어? 지금 전화해도 괜찮아? 많이 바쁠텐데..남친:응. 잘되가고있어. 지금 잠깐 시간있어서 전화한거야. 음....ㅇㅇ야. 나 사실 아까 말 못한게 있어.나:어떤거?남친:나 사실 아까 내 친동생한테...담배 한대만 달라고헀어 너무 힘들어서....정말 미안해.남자친구는 저와 만나기 한두달전에 담배를 끊었다고 했고, 저와 사귄 기간이 4년이 넘었으니 4년 넘게 끊었다가 안좋은 일이 너무 겹쳐서 한 대만 피웠다고 했습니다.사실 제가 그전에도 담배피는 사람이 싫다. 오빠는 안 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버스회사 사직서도 내고 친할머니도 돌아가셔서 요즘 저에게 안좋은 모습 많이 보여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많이 울었었거든요. 저는 살면서 담배를 한번도 안 피워봐서 힘들때 왜 담배를 찾는지 이해는 안가지만....이번만큼은 이해를 해주는게 맞겠죠?참고로 남자친구에게는 힘들면 피울수도 있지. 괜찮아라고 하면서 위로를 해준 상태입니다.
네, 잘 하셨습니다. 남자친구분이 안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나서 많이 힘드셨을겁니다.
곁에서 이해해주시고, 위로 많이 해주시며 힘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