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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이 망한것같아요 저는 초등학교를 사립으로다녀서 동창도 다 다른지역에 살고 이사도 많이 다녔어서
저는 초등학교를 사립으로다녀서 동창도 다 다른지역에 살고 이사도 많이 다녔어서 학원친구 두어명 빼고는 동네에 친구가 하나도 없거든요제 사회력이 문제가있고 그런건아닌데 중학교에 올라와보니 확실하게 환경차이가 크더라고요다른애들은 다 초등학교를 같이나와서 엄청 오래된 사이라 친하고 서로의 이야기도 다 알고 있을뿐더러 추억까지 공유하니까 대화를 잘하는데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이번에 새 시작을 해버린거에요조금만 친구들 사이에 문제가 생겨도 너무너무 후회되고 괜히 초등학교를 잘못 다녔나? 싶은 생각까지 들고 그래요제가 학원에 가느라 친구 생일에 애들끼리 노는걸 못꼈는데그거때문에 사진을 공유하려고 디엠을 만들었대요그래서 저랑 다니던 친구들이 다 그 디엠에 있고 방학 내내 그 방에서만 대화를 한 것 같더라고요저는 그 방이 있는줄도 몰랐고 최근에 스토리에 실수로 그 중 한명이 그 캡처를 올려서 봤고 당사자랑 잘 대화를 해서 알게됐어요저는 절대 잘못하거나 노력하지 않은 게 없거든요친구들이랑 잘다니고싶어서 정말 열심히 했어요근데 저만 그 친구들이랑 쌓은 추억이 옅어서 도태되고 밀려나는 기분이 들어요
그 부분을 겪으면 약간 걱정될 수는 있는데 크게 의식하실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추억이나 인연은 지금부터 쌓아가면 되고 인간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성질이 있기에 앞으로 그냥 잘 잡아가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를 의식해서 막 무리하게 친하게 하려고 하거나 반대로 마음이 상해서 고립을 택하거나 이런 방식만 안하면 됩니다.
어차피 인간관계는 매력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님이 친구들에게 노력하는것도 중요하긴한데 핵심은 자신만의 경쟁력인것이기에 그냥 걔들이 지들끼리 잘 놀든 말든 내버려두고 크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게 차라리 나은 선택입니다. 님이 신경쓰는 것을 보여주면 오히려 어떤 식으로든 대응해야하기에 조금 피해주는게 좋죠. 그냥 잘 노는가보다 하시면서 님은 님의 경쟁력을 키우주는 쪽에 집중하시는게 좋아요. 무슨 말이냐면 님이 지금처럼 그냥 관계가지려고 적당한 노력은 하시되 (여기서 중요한건 적당한 입니다. 무리하면 안됩니다) 나머지 시간이나 여유는 그냥 님이 좋아하는 활동 중에 혼자할 수 있는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가지거나 하시면서 가는게 좋습니다. 공부도 좋구요~학교에서는 일단 친구들과 친목을 가지면 되고 마치고나서 굳이 친구들과 억지로 어울리기보단 그냥 어울리면 어울리는거고 아니면 그냥 집에 와서 해야할 것 하고 나머지는 운동을 하던지 취미생활을 가지던지 하면서 자기 경쟁력을 키워주는 쪽으로 가면 되고 그러다가 님에게 일정 부분 경쟁력이 좀 더 생기거나 하면 어차피 사람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거나 호감이 생기거나 매력이 있거나 하면 어떤 식으로든 자신 옆에 두려하기에 큰 힘들이지 않고 더 가까워져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겁니다. 근데 말씀드렸다시피 어떤 인간관계도 변화가 있기에 이 상황이 되어도 과도하게 친구와 연결되어 있기보단 적당한 거리에서 자신의 삶에 좀 더 집중하시는게 좋죠.
너무 의식하시진 말고 그냥 님이 해야할 일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시구요. 님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주시길 바래요. 이 경쟁력은 외모 재능 뭐 이런것 말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뭐든 간에 님만의 매력을 만들면 되고 이 부분은 사실 자기 삶에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레 생기게 되고 그것을 알아보는 친구들에 의해서 연결이 되는 면이 있어서 학교에선 관계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 인생에 집중하는게 답이긴 합니다.
보통 이러한 답보단 더 노력해라 더 인간관계의 기술을 익혀서 대응해라하는데 사실 아무리 좋은 사람도 매력이 약하거나 별 도움이 안되면 옆에 가까이 두지 않으려 하는게 사람입니다. 반대로 매력이 있고 옆에 있으면 평온하고 도움이 된다면 곁에 두려고 하는게 사람이구요. 그래서 노력보단 자기 매력을 만드는게 답이고 인간관계 기술은 즉, 처세는 님의 나이에는 솔직히 높을 가능성이 현저히 낮고 경험이 부족하기에 이거 익히고 대응하려고 해도 쉽지도 않고 어설프게 하면 크게 문제가 일어나므로 피하는게 좋죠. 최소한 이것도 일정 부분 자기 매력이 탄탄한 사람들이 성과가 좋구요.
너무 염려하지 말고 그 친구들끼리 추억이 쌓이든 말든 그건 어차피 매력있는 사람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냥 추억이 생기면 생기는대로 두시면 되고 나중에 더 가까워지면 그때부터 님과 친구들이 같이 추억을 만들어나가면서 덮힐 내용이라 그러려니 하시면 되고 나중에 친해져서 이전에 그 추억 이야기해도 듣고만 있으면 되세요. 괜히 다른 이야기하려하거나 난 모른다 이래버리면 서로 불편해질 수 있어서 그냥 듣고 그랬냐 하면 잘 넘어갈겁니다. 상대방들도 편하게 받아들일거구요. 그럼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