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파견직은 연애상대로 별론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공공기관 파견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ㅜ내년 초에 계약종료라 그때되면 일
안녕하세요 현재 공공기관 파견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ㅜ내년 초에 계약종료라 그때되면 일 다시 구할건데지금 몇개월 남은 시점인데..남자친구가 없어서 만들고 싶어서 요즘 유행하는 단체소개팅에 나가려고하는데 여기 나오시는 분들 직업이 공무원, 공기업, 소방관, 사업가 등등 다 정규직이신 것 같은데 제가 외모로는 솔직히 예쁘단 말 많이 듣고 번호도 한달에 한번은 따이거든요..?근데 직업에서 약간 걱정이 되서ㅠㅠ근데 제가 이런 단체 소개팅 자리 아니면 어플밖에 만날 곳이 없는데 어플은 제가 10명 넘게 만나봤는데 외모, 키, 직업, 나이 종류별로 속이는 남자들이 너무 많고 다 별로였어요,,진짜 괜찮은 분 한분이랑 잘될뻔했는데 그땐 제가 돈이 없었어서 연애못했었는데 지금은 일 중이니까 할순 있거든요? 너무 외로워요ㅠ
이 문제로 마음이 무겁고 복잡하셨을 것 같아요.
‘내 직업이 상대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걱정은 누구나 하게 되지만, 실제 연애에서 전부는 아니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공기관 파견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애 상대에서 불리하지 않습니다.
외모, 성격, 대화 태도, 가치관 같은 부분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해요.
직업보다는 첫인상과 분위기로 호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거를 말씀드리면, 파견직이라는 건 단순히 ‘
계약 종료가 예정된 일자리’일 뿐이지 무직인 상태가 아니에요.
또, 질문자님 말씀처럼 계약이 끝나도 다시 일자리를 구할 자신감이 있으시잖아요.
상대가 정말 진지한 관계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어떤 직업인지’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려는지’에 더 관심을 갖습니다.
소개팅 자리에서 직업을 소개할 때 ‘공공기관 파견계약직’이라고만 딱딱하게 말하기보다,
“○○기관에서 근무 중이고, 내년 초쯤 새로운 자리로 옮길 예정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현재도 일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커리어를 이어갈 사람’이라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지금 외모도 좋고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용기도 있으니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이에요.
직업 때문에 움츠러들 필요 전혀 없고, 자신감 있게 만남을 이어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