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02 년생 24살입니다  삼수 했다가 망했고 다니던 대학은 제적된 상태, 사실상 제대로 다닌적이 없어서 1학년 과정부터 다시 들어야야함재입학 받아줄지 조차 의문현재 군 복무중친구x, 인간관계 전무함, 또래랑 뭘 해본게 없어요 추억 전무함뭐 남들은 20살되면 와~~성인이다 하면서 같이 술도 마시러 가고 탐방도 가고 엠티도 가고 그런다는데저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냥 학창시절 pc방 정도?그냥 뭔가 현실로 부터 도망만 다닌 것에 대한 죗값이겠죠?예전엔 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게 아예 없어요아무 욕구가 없어요뭐 먹고 싶은거라든지, 사고 싶은거라든지, 가고 싶은 곳 이라든지, 이루고 싶은거라든지 그냥 아무것도 관심이 없어요 그냥 사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가끔은 제가 지금 존재하는 상태인가? 하고 생각도 해요인생이 너무 긴 것 같아요 그냥 딱 30살까지만 살아도 충분한 것 같아요 이것도 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