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대중반/여 불안장애안녕하세요. 26살 여자인데요. 작년에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가 불안증이 시작했고 너무 심해져서 올 5월 귀국했습니다. 증상은 사소한 걱정이 끊이지 않다가 결국 불안한 마음이 몰려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빠집니다. 주로 밤에 자려고 누우면 더 그럽니다. 그럴 때마다 잠도 설치게 되고요. 귀국하자마자 정신과 진료 받고 자낙스란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는데, 부작용이 생기는 것 같아서 2달 정도 복용하다가 현재는 중단한 상태입니다. 다시 돌아가 공부를 이어갈 자신도 없고 원래 계획이 다 꼬인 것 같고 인생을 망친 기분에 더 불안해집니다. 다른 대안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