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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갑상선암 이신것 같아요 어제 학원 끝나고 집와보니 엄마 목이 퉁퉁 부어있었어요. 혹같기도 하고
어제 학원 끝나고 집와보니 엄마 목이 퉁퉁 부어있었어요. 혹같기도 하고 둥글게 부어있었어요. 혹시 암덩어리는 아닌가 무서웠어요. 엄마는 계속 괜찮다고 검사 받고, 만약 암이면 수술하고 치료 받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전 엄마가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요. 저희 엄마 직업상 말을 많이 하셔야 하는데 불편하실까봐 걱정되네요. 제가 평소에 짜증도 많고 엄마한테 항상 부족한 딸인데, 그것때문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결국 그 증상의 원인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찾아보니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는데 저때문에 평소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그런것 같아요. 엄마가 50대 초반이신데 아직 충분히 건강하실때인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니까 너무 무서워요. 갑상선암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저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것 같아 엄마를 볼때마다 마음이 울렁거리고 아파요 자꾸 혹을 보니 암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많이 없겠죠? 그냥 너무 무서워서 엄마는 자꾸 괜찮다고 별거 아닌것처럼 말씀하세요 물론 아직 검사 결과도 안나왔고 성급히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 그냥 엄마한테 이런일이 생겼다는거 자체만으로도 그냥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엄마 목에 혹이나 붓기가 생기면 누구라도 놀라고 걱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아직은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므로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고
상당수는 양성 결절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갑상선암이라고 하더라도
갑상선암은 예후가 매우 좋은 암 중 하나로
수술과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고,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딸의 행동 때문에 갑상선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곁에서 차분하게 함께 계시고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치료를 차근차근 받아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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