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때문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잘그렸고, 상도 받고,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받았습니다. 그때는 ‘내가 세상에서 그림 제일잘그리는 사람이되어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나이가 들면서 ‘세상에 나보다 잘그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라고 머릿속으론 생각했지만, 마음은 아니였나봅니다.초등학생 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을 보면‘나보다 잘그리면 어떡하지?’, ’그래도 내가 더 잘 그려~‘, 또 친구그림을 보면 제 것과 비교를 하며‘이 부분 잘못됐네. 내가 더 나아’ 라는 생각을 어느샌가 하게되었습니다. 나이가 좀 더 들고 나서 ‘이건 열등감이야. 이러면 안돼, 나보다 잘그리는 사람은 차고 넘쳐. 이제 비교 안할거야’라고 해도중학생이나 된 저는 아직도 그 짓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저희 반에 유명하고, 부유한 애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자신은 미술 쪽으로 갈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미술시간에 같은 모둠에서 그림을 그리는데, 저보다 잘그릴까 신경 쓰였습니다. 전 그 시간에 칭찬을 받지 못했는데 다른 친구가 그 친구를 칭찬하니까 제 마음이 너무 불안해졌어요. 집에 와서 엄마께 말씀드리니 제가 열등감, 자격지심 있는거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직접 듣고나니 자괴감이 들고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저는 참고로 미술학원을 안다니고, 지금까지 독학으로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질문드리자면.1. 열등감 극복하는 방법 알려주세요.2.슬럼프 극복하는 방법(제가 슬럼프를 겪고있어서 더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3.현실적으로 그림그리면서 돈도 어느정도 버는 직업있나요…(있다면 상세하게 알려주세요)4.제가 학원을 지금 아무데도 안다니는데, 영어를 너무 못해요. 미술학원이나 영어학원 둘 중 하나를 다녀야 하는데, 미술학원이 괜찮겠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