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타입의 친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재 고등학교 다니고 있고 이 친구와는 작년에 만나서 전학온 지
이런 타입의 친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재 고등학교 다니고 있고 이 친구와는 작년에 만나서 전학온 지
현재 고등학교 다니고 있고 이 친구와는 작년에 만나서 전학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를 좀 챙겨주다가 둘도 없는 친구가 됐어요. 그런데 한 학년이 지나서 제가 무리를 만들고 밥 같이 먹는 애들도 좀 더 많아졌어요. 그러면서 그 친구는 처음 왔을 때 부터 친했던 소심한 친구 한 명을 감싸돌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그 소심한 친구도 저랑 친한 친구니까 저는 무리 애들이랑 다 잘 지내기는 하는데요 왠지 모르게 제가 그 소심한 친구랑 같이 걷고 있으면 와서 손으로 저희 중간을 갈라놓고 자기가 중간에 들어가겠다며 장난식으로 낑기더라구요. 이게 한 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제가 그 소심한 친구와 함께 있을 때마다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불쾌하기도 하고 그냥 자기가 중간에 있고 싶다기 보단 그 소심한 친구를 저로부터 떨어트리려고 하는 거 같았어요. 학교에 새로운 친구가 전학와서 무리에 들어왔을 때도 보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새 친구한테 앵기고 제가 그 친구한테 인스타에서 찾은 거 보여주려고 할 때마다 자기도 보겠다며 그 친구가 보기도 전에 제 핸드폰을 낚아채 갑니다. 무리에서 자기 휘하에 놓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드려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무리 밖에서도 친구가 좀 있는 편이고 그 친구는 무리에 있는 애들이랑만 얘기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그런 건지 그 친구의 저의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와는 작년까진 정말 친했구요 제가 항상 숙제나 과제같은 거 도와주고 여름에 일본갔을 땐 5만원 상당의 화장품도 사다줬습니다 전에도 이런 일로 한 번 골머리를 썩었는데 그 친구가 좀 우울한다보다 하고 지나갔지만 또 이러니까 이젠 정말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그 친구 mbti는 infp입니다 인프피 설명을 찾아봐도 이해가 잘 안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자와 친하기 때문에 그래도 될만한 사이라고 여기는 모양임
주변 사람에게 질문자와 많이 친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 같음
말을 했는데도 계속 그러면 약간 거리를 두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