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궁금하신 점 여쭤보셨군요. 처음 준비하실 때는 이런 기본적인 정보부터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 Visa Subclass 417)는 한국이랑 호주가 협정을 맺어서 매년 일정한 쿼터(인원 제한)를 두고 발급합니다. 한국 국적자는 매년 4,200명 정도가 배정되어 있고, 매년 초(통상 7월경)에 신청 창구가 열리면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최근 몇 년은 코로나 이후 미사용된 쿼터를 소진하기도 해서 연도별 상황이 조금 달라지긴 했습니다.

성비는 따로 제한이 있는 건 아니고, 지원자 풀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됩니다. 실제로는 남녀가 거의 비슷하게 지원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여성 비율이 살짝 더 높은 편입니다. 특히 시드니, 멜번 등 도시에서 아르바이트나 어학연수를 겸하려는 여성 지원자가 많고, 농장·건설 등으로 세컨드 비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남성 비율이 조금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한국인 쿼터: 매년 약 4,200명

성비: 제한 없음, 여성 약간 우세 → 농장·건설 등 특정 직종에서는 남성 우세

즉, 경쟁은 성별보다는 선착순 접수와 준비 정도에 달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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