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월 중에 이사를 왔습니다. 거기 남자애들도 그렇고 여기 남자애들도 그렇고 둘다 일베 단어, 패드립, 욕 등등을 합니다. 뭐 이건 너무 익숙해졌는데…여기 남자애들이 선생님이 바뀌면서 너무 선을 넘는것 같습니다. 뭐 폭력은 지네 무리 애들끼리 장난으로 하는데, 말 때문에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요. 오늘도 전 그냥 수업시간에 조용히 있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을 뿐인데 한 남자애가 “쟤는 친구가 없으니까 수다를 못 떠는거죠 쌤 쟨 찐따잖아요 ㅋㅎㅋㅎ“ 라고 하면서 절 비하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좀 행동이 느린편이어서 선생님이 앞으로 나와서 발표하라고 할때 좀 준비하고(2초 동안) 나갈려고 하면 걔가 계속 ”야 빨리 나가 새끼야“라고 하고, 걔가 반장 투표용지를 걷을때 다 못 썼는데 걔가 “야 빨리 내” 하면서 제 투표용지를 빼앗아 갈려고 하더라고요. 저는 걔를 노려보면서 투표용지를 안 놓아줬는데( 그냥 기싸움했다고 보면됩니다!) 그랬더니 제 투표용지만 안 걷더라구요. 그래서 제 표는 포함을 못 시켰어요.. 사실 저는 얘네들한테 휘둘리지 않고 싶어서 정말정말 조용히 지내고 있어서 저희반 피해받은 애들중에서는 양반이지만 저번 학교와는 다르게 이 학교는 조용히 지내고 있어도 계속 피해가 오니까 너무 힘들어요.. 교감선생님이나 교장선생님이 오시면 잘하는 척 해서 다른 선생님들이 혼내시지도 않고.. 이번 담임선생님은 이번이 첫 발령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시고.. 참 힘들어요그냥 말해봤어요 계속 기억나고 힘들어서.. 솔직히 뉴스나 학폭위 가도 ‘이제야 가는구나..’ 생각 들 것 같을 정도로 저희반 심해요. 그냥 공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