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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식이 부모 싫어하는 경우는 많은데 부모가 자식 싫어하는 경우는 적은가요? 고2 학생인데 초6때부터 부모님이랑 사이 안 좋아졌어요 그때 사춘기가 세게

고2 학생인데 초6때부터 부모님이랑 사이 안 좋아졌어요 그때 사춘기가 세게 와서 사소한거에 화내고 잘 때리는 부모님 너무 싫다고 욕하다가 걸리기도 했는데 어떻게 잘 풀긴 풀었거든요 그 뒤로 욕 한적 한 번도 없었는데 그것 때문에 아직도 절 싫어하는 것 같아요. 7살 차이나는 오빠한테 굉장히 잘 해주기도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 싫어할때 나오는 행동이 저한테 고스란히 보여요. 예를 들어 어떤 분야에서 잘 한다고 이야기하면 오빠한텐 대단하다 하면서 칭찬 해주시는데 제가 말하면 쓸데없는거 하지말고 공부나 하라면서 면박주거나 사소한걸로 혼날때 제가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말해도 엄마가 말하시길 자기는 거짓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하면서 일어나시거나 하는게 있다보니 엄마 아빠가 그토록 원하는 인서울 대학을 가도 좋은 딸이 될 수 없겠다 싶어요. 제가 죽어도 그냥 투자한 돈이 많은데 죽어서 아쉬워할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슬퍼서 수건 깔아놓고 울어요. 무언갈 할 수 있다는 힘이 안 나요. 성적이 계속해서 떨어져요. 차라리 길가다가 차가 날 치어줬으면, 전봇대가 쓰러져서 날 깔아뭉개서 죽었으면 같은 생각을 수도없이 해요. 엄마 아빠도 사람이니까 제가 한 짓이 많아서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저도 엄마가 그냥 죽으라고 너같은 년 장례식 안 갈거라고 말한거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는데 티 안내면서 살거든요. 물론 자식 싫어하는 부모가 어딨냐곤 하는데 엄마 아빠도 사람이잖아요. 사람이니까 저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요. 저 어떡하죠 정신과를 가야하나요? 차라리 정신병동 가면 괜찮아질까요?
진짜 우울증인지 ,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여러요인으로 인하여, 보통보다 감정의 변화가 심한것일수도 있습니다. 요즘 정신과는, 생각하시는것 만큼 나쁜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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