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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이구 유학준비 하고 있어서 어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이구 유학준비 하고 있어서 어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근데 고2-3?정도 돼보이는 어떤 남성분이 좋아졌는데 서로 이름만 알고 아예 쌩판 남이에요ㅠ 근데 그 애 혼자 있는거면 모르겠는데 항상 옆에 동성친구랑 같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친구때문에 괜히 말걸기도 쪽팔리고.. 혼자 있는거면 물건을 빌린다거나 간식을 준다거나 말을 걸거나 하겠는데 옆에 자기 친구가 있으니까 못하겠더라고요..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요ㅠㅠ 아 그리고 고2-3남자가 갓 20살 성인이 다가가면 안 좋게 볼까요? 성인이긴한데 이제 갓성인이잖아요…….ㅠㅠ
질문자님 딱 그 시기의 감정이라 더 설레고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을 겁니다.
우선 정리부터해봅시다.
1. “나이 차이” 문제부터
고2–3이면 대략 17~18살이고, 질문자님은 20살 → 2~3살 차이예요.
사회적으로는 성인과 미성년이라 경계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큰 나이 차이”는 아니에요.
게다가 질문자님이 이제 갓 성인이 된 거라 상대가 “누나네?” 정도로 느낄 뿐, 안 좋게 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질문자님이 먼저 “나 성인인데 괜찮을까?” 불안해하지 않는 거예요. 그 기류가 오히려 상대에게 어색함을 줄 수 있거든요.
2. 접근할 때 고려해야 할 점
항상 친구랑 붙어있는 게 부담된다 하셨는데, 사실 친구 옆에 있어도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용 화제 이용하기
예: “저 이 교재 맞아요?” / “이거 숙제 같이 했어요?” → 둘 다 들을 수 있는 상황이니 어색하지 않음.
간단한 호의 베풀기
과자, 펜 빌려주기 → 옆 친구 있어도 부담스럽지 않음. “같이 드세요~”라고 하면 자연스레 두 명 모두와 연결.
짧게, 웃으며 “아 맞다, 저번에 봤는데 이름이 ○○였죠?” 하고 가볍게 확인하듯 물어보기. → 상대가 “네 맞아요” 하면 그 뒤부터는 인사할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3. 혼자 있을 때 기회를 잡는 법
쉬는 시간, 수업 끝나고 나갈 때, 가방 챙길 때 → 자연스럽게 혼자일 확률이 생깁니다.
그때 가벼운 질문 → “혹시 집 근처예요?” / “오늘 수업 진짜 어렵지 않았어요?”
이런 작은 계기로 대화의 씨앗을 심어두면, 나중엔 옆에 친구 있어도 자연스럽게 말 걸 수 있겠죠.
4. 기억해야 할 포인트
처음엔 “좋아한다” 티를 너무 내기보다, 친근감 있는 누나 느낌으로 다가가세요.
미성년이니까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좋아요. → 가벼운 대화, 공부 관련 얘기, 일상적인 얘기 위주로.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게 제일 안정적인 접근입니다.
나이 차이는 크게 문제 안 돼요. 부담 갖지 말고, 공부나 학원 관련 가벼운 화제로 두 명 모두에게 말을 걸면서 자연스럽게 다가가세요. 그러다 혼자 있는 타이밍 오면 조금 더 개인적인 얘기로 이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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