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학교 3학년 남자 학생입니다중 1때 야구 훈련을 하다가 베이스를 잘 못 밟아서 발목 인대가 파열됬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이 되서 체육시간에 발목을 다쳐서 또 다시 파열된 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붓기 빠지고 수술 혹은 통깁스로 자연 치료를 말하는데 수술을 추천 하더라고요근데 아무래도 수술은 무서워서 자연 치료를 하고 싶은데 장단점과 수술이 꼭 필요할지 좀 알려주세요!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발목 인대가 한 번 파열된 이력이 있고, 다시 다쳤을 때 또 파열이 의심된다면 재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요. 인대는 한 번 손상되면 원래처럼 강하게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반복적으로 접질리거나 붓기가 잘 생길 수 있어요.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는 이유도 아마 인대가 안정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쉽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자연 치료의 장점은 수술 부담이 없고 회복 과정에서 큰 흉터나 수술 후 통증 같은 걱정이 적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미 여러 번 파열된 상태라면 인대가 느슨하게 붙어 불안정성이 남을 수 있고, 운동할 때마다 계속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대로 수술은 초반 회복 과정이 힘들고 기간도 길지만, 잘만 회복되면 인대를 더 안정적으로 고정해줘서 다시 다칠 가능성을 줄여줘요.
꼭 수술이 필요하냐는 건 현재 발목의 불안정성이 얼마나 심한지, 앞으로 운동을 계속할 계획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만약 일상생활에서는 큰 불편이 없고 운동도 크게 안 할 거라면 자연 치료도 가능해요. 하지만 야구나 격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면 수술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나중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혹시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부모님과 상의해서 전문의와 한 번 더 상담 받아보는 게 좋아요. 수술 여부는 겁나는 마음보다도 앞으로의 생활이나 운동 계획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가장 현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