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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노는데 13000원 남기고 써버린 친구 중2입니다. 내일 노는데 갑자기 돈이 만삼천원밖에 없다는 거예요.들어보니 반 넘게는

중2입니다. 내일 노는데 갑자기 돈이 만삼천원밖에 없다는 거예요.들어보니 반 넘게는 게임현질이랑 마라탕 먹느라 썼다는데 좀 화가나네요. 전에도 제가 영화티켓 팝콘 밥사고 멀미해서 약값 대신 내주고 사이드메뉴 사주고 그랬는데 이건 걍 사달라는 거 아닌가요.. 내일 타로보자는데 밥은 편의점에서 먹재요.. 제가 예민한 건 가요
상황이 좀 답답하겠네요 친구가 돈을 아끼지 못한 것 같아요 내일은 편의점 음식으로 해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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