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바칼로레아) 인증학교로 전환되면 학교 운영 방식과 교육과정은 일부 달라지지만, 교무실무사 배치나 고용 형태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1. IB 인증과 교무실무사 배치 관계

IB 인증은 ‘교육과정’ 관련 인증으로, 행정직원이나 실무사 배치 기준을 직접적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즉, IB 인증 여부와 상관없이 기존의 교육청 인력 배치 기준이 유지됩니다.

교무실무사 인력은 여전히 교육청 인건비 예산 및 학교 규모(학생 수, 학급 수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2. 교육청에서 새 실무사를 추가로 보내주는 경우

IB 과정 운영으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경우, 일부 교육청(특히 시·도 단위 IB 시범 운영 지역)은 한시적 추가 인력 지원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학교 단위에서 교육청에 별도 요청을 해야 하며,

정규적인 IB 인증 학교라고 해서 자동으로 실무사를 추가 배치해주는 건 아닙니다.

3. 계약직 교무실무사의 고용 유지 여부

IB 인증으로 인해 기존 계약직 교무실무사가 퇴출되는 일은 없습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재계약 심사를 받는 시점이라면,

학교가 IB 인증을 이유로 계약 종료를 통보하는 것은 부당한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IB 도입 학교는 교무행정 업무가 더 복잡해져서 실무사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 IB 인증 = 교육과정 변화이지, 교무실무사 인력 구조 변화가 아닙니다.

따라서 교육청에서 자동으로 새 실무사를 보내주거나,

현재 실무사를 내보내는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