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간섭으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저희가 결혼 전부터 동거를 하게됐어요 원래는 월세로 같이 살려고 했는데 시부모님의 의견이 어차피 돈나가는거 아파트 대출받아서 하는게 어떻겟냐 해서 아파트대출 끼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필요한 것들은 어머님과 남편이 다 준비햇습니다. 네 저는 몸만 들어왔어요. 처음 제가 집에 들어왔을때 어머님이 세제며 뭐며 청소하는 법까지 알려주시더라구여 처음엔 좋게 생각햇습니다. 깨끗하게 살면 좋으니까 그러고 번호를 알려드리고 부터 재앙이 시작됐습니다남편 그때는 남친이죠 남친이 옷이 더러우면 옷빨래는 이렇게 해라.신발은 빨기그러면 맡기기라도 해라 등 점점 간섭이 심해지셨습니다. 하다못해 설거지 방법부터 이렇게 저렇게 해라고 까지 하시더라구여. 그러다 어느날 아침 출근길에 어머님의 잔소리 가득한 전화로 너무 힘들고 화가나더라구요..남편한테 어머님한테 혼낫다 정도로 말하다 화를내며 너랑 결혼 안한네 뭐네 까지 나왓고 그렇게 남편이 말해서 안하시나 싶더니 결혼하고도 지속되고 있습니다.결혼도 저희가 바라던 날도 아니고 아버님퇴직으로 갑작스럽게 햇고 저희 친정에 의견 없이 진행된것도 무시하는 느낌이였는데 요즘에도 청소로 기분 상하신 어머니는 꼭 그당일에 뭐라안하시고 아버님께 말씀드려서 며칠 뒤에 보자고 하십니다 그러면 저는 그날까지 잠 못자는겁니다..긴장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요..시어머니의 간섭 너무 힘듭니다. 단톡도 있는데 조부모님 용돈 얼마 드려야한다 금액까지 정해주시고..얼마전에도 말 없이 오시고 전화하시고 심장이떨리고 손이 떨려서 전화를 못받겟어서 안받앗는데 아버님한테 전화오고...진짜 힘듭니다이정도로..허실수있는데 막말도 가끔하세요 고상한 말투로친정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엄마 혼자계신데..무슨얘기하다 이혼얘기나왓더니 부모의 자질에 대해 말하시고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 그러시고...아무튼 그래서 저는 지금 우울증.강박증 등 정신과 다니고 있어요.. 이런경우에 시어머니로 인한 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