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중 남들이 잘 안 가는 숨은 여행지 찾고 계시다면, 몇 군데 추천드릴게요.

먼저 Thanh Da(탄다 섬 마을)는 시내에서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로컬 피크닉 명소로, 논밭 풍경과 해먹에 누운 현지인들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관광객 거의 없고 진짜 베트남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Can Gio(깐저 맹그로브 숲)은 호치민에서 버스로 1~2시간 거리인데, 배 타고 맹그로브 숲을 지나 원숭이섬이나 악어 농장을 구경할 수 있어요. 완전 자연 속 힐링 장소랍니다.

또한 Factory Contemporary Arts Centre는 2군에 있는 현대미술관인데, 조용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베트남 현대 문화를 색다르게 느낄 수 있어요.

먹거리는 Quán Ốc Đào 같은 로컬 조개구이 골목이 강추예요. 소라나 조개를 숯불에 구워서 시원한 맥주랑 먹으면 완전 현지 느낌 가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