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사유되나요? 남편이랑 비행기타는데 저도창가자리 좋아하고 앉고싶은데 안된다고 갈때랑 올때 자기가 창가자리
이혼 사유되나요?

남편이랑 비행기타는데 저도창가자리 좋아하고 앉고싶은데 안된다고 갈때랑 올때 자기가 창가자리 앉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간석에 앉는데 자기옆에 다른 사람이 앉은면 불편하고싫다네요 짐챙기는것도 지가 원하는걸로 입어야되고버스 탈때마저 창가 자리 앉고싶은데 무조건다 창가자리 앉아야된다고 ㅜㅜ짐싸가지고 터미널 가는데 자기차는 지상주차장 세우면 안돼서 제 차 타고 가자고 하는데 이건 완전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이런거 이혼사유되는지 질문해봅니다
남편분의 행동은 이기적인 면이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특히, 두 분 모두 창가 자리를 선호하는데 매번 본인의 요구만 고집하거나, 짐 싸는 것부터 차량 선택까지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면 상대방인 당신 입장에서는 충분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서로의 의견과 필요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입니다.
법적으로 이혼 사유가 되려면 상대방의 행동이 부당한 대우에 해당하거나, 혼인을 지속하기 어려운 정도의 갈등이 있어야 합니다. 남편분의 이러한 행동만으로 법적으로 이혼 사유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되어 서로 간에 신뢰와 존중이 깨진다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정을 진정시키고 차분히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내가 창가 자리를 앉고 싶은데 당신이 항상 우선이라 내가 불편함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 상대방이 이런 당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를 드는 것도 좋습니다.
"갈 때는 당신이 창가에 앉고, 올 때는 내가 앉는 게 어때?"처럼 공평한 해결책을 제안하세요. 이런 소소한 일에서도 균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편분의 행동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면 커플 상담이나 외부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가는 감정적으로 얽힌 문제를 객관적으로 풀어줄 수 있습니다.
대화와 노력에도 변화가 없고 계속해서 당신의 감정을 무시한다면, 그때는 자신의 행복과 삶의 질을 위해 더 큰 결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단계에서 바로 이혼을 고민하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먼저 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작은 문제도 반복되면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두 분 모두의 입장을 충분히 이야기하고 조율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