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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아닌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원래 우울감을
안녕하세요 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아닌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원래 우울감을 잘 느끼는 편인 것 같습니다학생때는 ㅅㅁ을 그었는데요, ㅈㄱ싶다기 보다는 ㅈㅎ로인한 안정감 때문이었습니다.ㅈㄱ싶다고는 자주 생각했지만 으레 다른사람들이 하는정도라 생각합니다.학생때나 알바때나 지금이나 대인관계는 좋았고, 대개 밝고 긍정적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결혼 후 몇가지 사건을 겪고난 후 우을증초기란 처방과 항우울,항불안제를 일주일치 받았지만먹으면 아무 생각이 안들게 몸이 절여지는 느낌을 받아일주일치를 다 먹지않고 병원도 안갔습니다.특정 사건이 문제라서, 그 문제만 해결되면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현재는 그때와 다른 새로운 문제들이 있는데, 이것들만 해결되면 이 감정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다보니 병원가는 게 고민입니다.장기전이 되고있는 사건이지만 우울한 이유는 명확하고, 막상 당신상태는 별것아니다 라는 진단이 나오면 마음이 더 괴로울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면 지금 상태는 이렇습니다.대외적으로 여전히 늘 밝고 긍정적, 쾌활, 에너지넘치는 사람으로 살고있습니다.원채 작은것에 쉽게 감동, 행복, 감사를 느끼는 단순한 성격이거든요.반면 우울감을 느낄때는 작은 감정에 눈물이 나는데, 특히 자괴감이나 자기비판적인 생각, 억울한감정이 들 때 주로 그렇습니다.재택근무자인데 잘 일하다 문득문득 그런감정이 들거나 그런감정을 느낄 상황이 생기면 쉽게 웁니다.울고나면 두통과 피로감때문에 일하는데 집중도가 떨어지면 작업을 마치지 못하리란 생각에 불안해지고를 반복합니다.잠은 잘 잡니다. 업무나 성향, 상황 특성상 일을 몰아치게 하게되어서 하루에 두시간정도 자거나 한시간씩 나눠서 두세차례 자거나, 여유있으면 4,5시간 통잠을 잡니다.그렇게 며칠버티다 하루에 몰아서 8ㅡ12시간 자고 다시 반복, 이걸 2,3년 했습니다.그러다보니 잠을 못자지는않고 피곤에 쓰러져 기절하는데, 잠은 자주깹니다일어나지는 못해도 한두시간마다 깬다거나 거의 대부분 꿈을 꿉니다.자는건원래 좋아해서 시간이 나는날은 15~20시간 정도 자는데 지금도 푹 자는게 소원인라 잠 트러블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우울해서 잠을 못잔다거나 등등.기상시 일어나기 힘든건 잠이부족해서 피곤해서고 늦으면 안되니 벌떡일어나서 화장실도 못가고 바로 일하러 갈 때가 많습니다.원래 ㅈㅅ은 자주 생각하고 성격상 시뮬레이션해 보길 자주하는데요 늘 가고난 후 남은 가족들 생각에 실행할 엄두는 나지 않습니다.실행하지는 않겠지만 계속 생각이 듭니다.방법은 3가지를 생각했는데 주위에 피해를 주지않는 2가지로 좁혀진 상태입니다.저희 집 구조를 고려해서 각 계획을 실행할 도구의 머리속 세팅은 마쳤습니다.특정 장비가 필요한 방법은 인터넷으로 구매처를 살아놓았고 방법과 후 처리 계획도 생각은 해보았습니다.가끔 충동적으로 배제한 1번안으로 가볼까 싶어지기는 합니다.ㅈㅅ한ㅈ사람 이야기를 인터넷등으로 접하면 요즘에는 부럽고 대단합니다. 저는 못했으니까요.심지어는 일가족 ㅅㅎ 후 ㅈㅅ 기사를 보면 작년만해도 끔찍했는데 이제는 너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고 그렇습니다. 물론 여전히 끔찍하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역겨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상황을 생각하다가도 가족들이 불쌍하고 미안해서 앞으로 절대 실행하진 않을거니까요.그래서 저만의 ㅈㅅ시기를 정해보았습니다.특정 날짜가 아니라 특정 조건이 만족하면 실행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전처럼 ㅅㅁ에 자해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하고싶고, 그러면 바로 알아챌 가족이 있어 뺨이나 머리 허벅지를 때리고 있습니다.그런데 이정도는 흔히 할수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식욕은ㅡ원체 먹는걸 좋아하면서도 살이찌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식욕감퇴나 작은 폭식은 다른분들 정도로 오가는 것 같습니다.일의 경우도 고민이 되는게 우울증이면 일도 내팽개치고 잠만자고 무기력할텐데, 우선 제 일에 엮인 사람들이 많으니 ㅈㅅ로 인한 중단이 죄송하고 어려워서 우울해 무기력해지다가도 해야지 하면서 일단은 늦더라도 쳐내고 있습니다.게다가 가족모두 저하나 바라보고 사는 상황인데 일을 놓을순 없으니까 열심히 하고, 하는 중간중간엔 재미도 느낍니다.그러다고니 우울증은 아닌가 싶습니다.저라는 존재로 인해 피해를 입고있는 가족들어게 미안하고 그렇기에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고맙다기 보다는 짐스럽습니다. 너무 사랑하지만 내맘대로 놓을 수 없게하는 요인들이니까요그래서 혼자 상상하고 바랍니다.이 세상 사람들 기억에서 제가 딱! 하고 사라져서 아음편히 갈 수있으면 좋겠다 하구요.제가 늘 불쌍하고 제 처지가 억울하다 생각이 들면서 해온것들을 보면 그래도 싸다 싶고, 결국 저로인해 생긴 문제들이라 저만 없으면 해결이 되리라 보거든요. 부모나 자신이라는 타이틀이 필요한거지 꼭 제가 필요한 건 아닐테니까요참 아쉽습니다. ㅎㅎ집앞에 딱 바로갈 수 있는 정신과? 센터가 있으면 좋겠지만 거리도 있고 가장 빠른 예약이 2주 후입니다.그러다보니 굳이 가야하나? 싶고 그때쯤이면 지금보다 감정이 나아질 지도 모르는데 병윈에서 이정도가지고 왜왔냐는 식의 반응을 보게되면 감정적으로 더 지칠것같아서 아무튼..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평소에 잘 지내고 이 우울한 감정이 있어도 밖에선 늘 잘 웃고 잘 놀다보니 정말 별거아닌 것에 호들갑떠나 싶어서요.혼자 갈무리해야 할지, 병원 진단을 받아봐야 할 지 질문드려 봅니다.
예,병원 가세요. 저도 목요일에 상담하러갑니다.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