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고령의 어르신 혈뇨 문제로 ct촬영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제목은 저희 할머니 상황입니다92세시고 한 쪽이 마비되셔서 거동이 불편하세요병원
안녕하세요, 제목은 저희 할머니 상황입니다92세시고 한 쪽이 마비되셔서 거동이 불편하세요병원 검사대나 침대에 올라가실 땐 두 명이 들어서 옮깁니다1. 휠체어로 옮겨드리는 과정에서 허리 뼈가 금이 가셨어요정형외과 진단받고 약 드셨구요 한 달쯤 지났으나 가끔 아파하세요2. 얼마 전부터 갑자기 혈뇨를 보십니다동네 비뇨기과에 모시고 가서 소변검사했으나 염증없단 말만 들었고, 마음이 급해 동시에 대학병원과 방문의사 선생님께도 검사받았으나 모두 소변검사 후 염증없단 소견을 들었습니다. 동네 비뇨기과 선생님께서는 ‘일단 항생제를 드셔보시되, 연세가 많으시니 ct촬영은 힘들어서 안 하는 게 낫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호전되시는 듯 했으나 어제 다시 갑자기 심한 혈뇨를 보셨습니다.3. 그래서 궁금한 점은, 이 상황에서 저희가 할머니께 어떻게 해드리는 게 가장 좋을까요?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시고 움직이는 걸 아파하시는 할머니께서 ct 촬영을 하시는 게 가능할까요? (할머니를 들어서 옮겨드리거나 몸을 돌리는 건 손자 두 명이 같이 움직여서 가능합니다. 다만 할머니 허리가 악화될까봐서요) 일단 대리진료로 비뇨기과와 정형외과에서 기존에 처방받았던 약을 다시 처방받아와야 할 지 고민입니다. 처음 겪는 상황이고 의학적 지식이 거의 없다보니 우선순위로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어르신께서 크게 부딪힌 것도 아니고 살살 옮겨 앉혀드리는 과정에서 뼈에 금이 갈 정도면 골다공증이 심하신 상태일 텐데요.
CT 찍으려하다가 다시 또 금이갈 수도 있고
무리해서 CT를 찍는다한들 혹여 안 좋은 결과가 있다하여도 수술을 하실 수 있는 상태도 아니시므로
대리 처방을 받아서 드시게 하는 게 최선이지 않나 싶은데요.
경험상 골다공증이 심한 분을 이리저리 움직이시다가는 자칫하면 허리 뿐만 아니라 대퇴부 등의 뼈가 바스라질 수도 있거든요.